전 이상하게 가을만되면 무슨 행사 치루듯 편도선이 부어서 고생을하는데요. 편도선염이 생기면 열이나고 몸살이 와서 정말 죽다 살아나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편도선부었을때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편도선부었을때 목안을 보면 그냥 눈으로도 편도가 부어있는걸 확인할수 있습니다. 편도는 우리 목에서 병균이 침투하지 않게 방어해주는 기관인데요. 이 편도선이 부으면 크기도 커지고 빨개지면서 염증까지 생기기도 합니다. 이럴경우 목주변까지 부어서 통증이 있죠! 저도 어릴때 편도선이 남들보다 크다면서 수술을 권했는데요. 수술만큼은 절대 하기 싫어서 꾹꾹 참았거든요. 한번씩 엄청 아프고 나면 수술할껄 후회도 하긴하지만 그래도 1차방어역할을 해주는 기관이다보니 수술안한걸 잘한거라 생각하고있어요
편도선부었을때 증상은 갑작스럽게 오한이 들고 열이 나구요 목구멍 통증과 음식을 삼키기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투동과 관절통까지 동반하게 되는게 바로 편도선부었을때의 증상이예요. 일주일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낫기도 하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편도선염을 심하게 앓고나서 2차 합병증으로 류마티스열까지 왔었답니다. 물론 류마티스열은 다른 세균의 감염으로 일어나긴 하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앓고나서 면역력이 저하되어 합병증까지 온것이었어요. 이렇게 합병증까지 오고나니까 전반적으로 몸의 기운이 다 빠지더라구요. 그 이후 오만 잡병(?)에 시달렸답니다. 하다못해 햇빛알레르기까지 생기더라구요
특히 아이들의 경우 편도선부었을때 잘먹지도 못하고 잘 자지도 못해서 부모님들의 걱정이 크실텐데요. 그래서 편도선부었을때 대처법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편도선부었을때는 파인애플을 드세요. 파인애플에 들어있는 성분이 염증을 가라앉혀주고 인후통을 좀 감소시켜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지근한물을 수시로 섭취해주세요. 편도선이 건조해져있으면 염증이 더 심해지고 오래가기때문에 건조하지 않게 미지근한 물을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당연히 음주나 흡연은 피해야겠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조용한 곳에서 휴식을 충분히 취해주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따뜻한 물에 매실액을 타서 드세요. 매실은 살균작용을 하기때문에 염증을 완화시키는데 탁월하답니다. 또 목에 질환이 있을때 좋은 도라지도 꿀에 재 놓은것이 있다면 차로 드시면 좋습니다. 이렇게 물에 타서 드시면 수분섭취도 가능하고 염증완화에도 도움이 되므로 열이 심하게 났을때에 체온도 정상으로 돌아가게 할수 있답니다. 그러니 목이 아프셔도 따뜻한 물에 매실이나 도라지를 타서 드세요.
여기까지 편도선부었을때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성인의경우에는 길게는 일주일안에 후유증없이 회복이 되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굉장히 힘든질환일수 있습니다. 그러니 위의 대처법에 따라서 편도선부었을때 관리를 잘해주셔서 2차 합병증이 생기지 않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