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주의력 결핍장애)는 아동기에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장애로써 충동성, 과다행동, 주의력산만을 결핍으로 합니다.
미국소아과학회에 따르면 학령기 소아의 3~8%에서 ADHD가 나타나며 여자 아이들보다는 남자아이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ADHD는 왜 생기는 것일까요? 뇌에서 학습이나 통제를 관여하는 도파민이나 노어에피네프린등의 신경전달물질이 이상이 있을경우에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유전적인 요인이나 환경적인 요인으로도 나타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환경적(후천적)인 요인으로는 출생시 저체중이었던경우 자궁에 있을때 독성물질에 노출되거나, 출산시 머리 손상으로 인한 이유도 있다고 하지만 이런 환경적요인 단독으로 ADHD를 유발하는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ADHD의 연령대별로 나타나는 증상들을 살펴보면
- 유아기 : 투정을 자주 부리고 안절부절못하거나, 수면 수유등 일과가 불규칙적이며, 용변훈련이 잘되지 않는다.
- 학령전기 : 또래와싸움이 잦다. 매우 공격적이다. 부모님이나 선생님 말을 잘 듣지 않는다. 남의 물건을 마음대로 빼앗는다.
- 학령기 : 선생님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는다. 스스로 정리정돈이 힘들다. 자기통제력이 없어 품행문제가 발생한다. 무엇보다도 문제가 되는것은 학습장애가 동반된다는것입니다. 이런 학습장애로 인해 자존감이 떨어져서 이차적인 문제로 우울증까지 올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ADHD자가진단 테스트에 대해 알아볼까요?
1. 매일 해야하는 일도 자주 잊어버린다.
2. 학습에 필요한 준비물을 챙기지 못한다
3. 작은 소리에도 산만해져서 집중해서 일을 하지 못한다
4. 공부하는것을 꺼린다
5. 어떤일을 할때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6. 아주 쉬운 문제에서도 자주 실수를 한다
7. 오래 앉아있는것을 잘하지 못해서 놀이나 공부도 지속적으로 하지 못한다
8. 선생님이 말할때 건성으로 듣는다
9. 맡은일을 잘 끝내지 못한다.
이항목중 6개이상 6개월이상 지속이 된다면 ADHD를 의심해 볼수 있다고 합니다.
ADHD자가진단 테스트 해보셨나요? 아마도 부모님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이 학습장애 문제일것이라 생각됩니다. 필요시 약물사용도 필요하겠지만 약물요법이외에도 방법이 있으니 관리법에 대해 공부하시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아이에게 주는 자극을 줄이고, 주의집중을 했을때 그만한 보상을 해주고, 규칙을 정해놓고 그 규칙을 따르게 하며 도전하면 해결이 가능한 사려깊은 과제를 주어 아동의 자존감을 향상시켜주는 방법등이 있습니다.
아이에게 ADHD가 있다고 하면 당황스러운 마음이 드는것은 당연한 것일것입니다. 혹시 우리 아이가? 하는 생각이 드신다면 ADHD자가진단 테스트 해보시고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해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